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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과학기술] 증상 입력하자 몇 초만에...中 희귀 질환 진단 AI 모델 첫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刘艺炜,徐鹏航,宋晨
2025-02-22 16:32:54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의료기기·의약보건 전시구역을 찾은 참가자가 지난해 11월 5일 메드트로닉 부스에서 외과 수술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레트증후군, 엔젤만증후군 등 희귀유전 질환이나 복잡한 신경 발달 장애가 의심됨."

대화상자에 "2세 이후 발육, 언어, 동작, 상호작용 등에서 심각한 발달지연이 발견됨"과 같이 증상을 입력하자 몇 초 만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진단을 내려 진료과목, 필요 검사 등 의학적 소견을 전달한다.

베이징셰허(協和)의원(PUMCH)과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중국 최초의 희귀질환 전용 AI 파운데이션 모델 '셰허·타이추(協和·太初, PUMCH-GENESIS)'의 시연 모습이다.

병원 측은 최근 해당 모델의 초진 상담 및 예약 기능에 대한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수양(張抒揚) 베이징셰허의원 원장은 병원의 희귀질환 전문가팀이 수년간 AI 보조 진단도구 개발에 주력해왔다고 소개했다. 중국의 희귀질환 지식 베이스와 인구 유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셰허·타이추'는 중국 인구 통계학적 특성에 맞는 국내 최초의 희귀질환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이는 임상의의 진단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확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기존 AI 모델은 방대한 양의 훈련 데이터를 필요로 하여 데이터가 분산되고 훈련 샘플이 부족한 희귀질환 케이스에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최소한의 초기 데이터와 임상 전문 지식을 통합하여 진단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장 원장은 '셰허·타이추'가 중국 희귀질환 진단 인프라의 획기적인 발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희귀질환 치료 분야의 선두주자인 베이징셰허의원이 AI 기술과 임상 진료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1차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단계적 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희귀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희망을 비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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