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1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1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은 각각 101만5천 대, 94만4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29.4%씩 증가했다. 전체 신차 판매량에서 신에너지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38.9%로 집계됐다.
1월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월보다 1.7% 늘어난 245만 대, 판매량은 0.6% 하락한 242만3천 대를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47만 대로 6.1% 확대됐다.
"중국 자동차 산업이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천스화(陳士華)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비서장은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등 일련의 정책이 시행되면서 자동차 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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