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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동부건설, 지난해 영업손실 967억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5-02-04 16:44:00
동부건설 사옥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 사옥[사진=동부건설]
[이코노믹데일리] 동부건설이 지난해 96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원가율 상승과 자회사를 통해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포기한 데 따른 손실을 반영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4일 금융감독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68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967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302억 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49억 원'에서 '958억 원'으로 늘었다.
 
동부건설은 '원가율 상승·자회사 중단영업손익 반영에 따른 이익 감소'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 원인으로 공시했다.
 
앞서 동부건설은 2021년 지분 100%를 보유한 와이제이글로벌개발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영종하늘도시 RC3블록 부지를 3025억원에 낙찰받았다.
 
이후 해당 부지에 주상복합 시설 등을 짓는 개발 사업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3000억 원대 대출을 받았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출 이자 부담 등에 놓인 동부건설은 LH 측에 낸 계약금 300억 원을 포기하면서까지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 프로젝트 포기는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봤을 때 장기적으로 리스크를 해소한 부분으로 해석되는데, 오히려 선제적으로 (손실이) 반영된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원가율이 개선된 부분이 있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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