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5G 기지국 수가 425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셰춘(謝存) 중국 공업정보화부 통신발전사(司) 사장(국장)은 21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중국 경제 고품질 발전 성과' 시리즈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1기가바이트급 사용자는 2억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셰 사장은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광섬유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단말기 사용자는 26억 명을 넘어섰다. 컴퓨팅파워센터 표준 랙은 880만 대를 초과했으며 컴퓨팅 파워 규모는 지난 2023년 말 대비 16.5% 확대됐다.
모바일 네트워크 측면에서 5G 표준 필수 특허의 글로벌 비중이 42%를 기록했으며 경량화 5G 핵심 네트워크, 맞춤형 기지국이 상용화됐다. 고정 네트워크의 경우 초고속 광통신 솔루션(FTTR) 등 신기술이 대규모로 배치됐다. 위성 통신 분야에서는 '휴대전화 직접 연결 위성' 상용 서비스가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이 밖에 전국에 5G 공장 4천여 개가 건설됐으며, 핵심 공업 기업의 디지털화 연구개발(R&D) 설계 도구 보급률은 84.1%로 집계됐다. 5G 이동전화 사용자는 10억 명을 돌파했으며 디지털 소비 규모는 6조 위안(약 1천182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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