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세무총국이 16일 올해 1~10월 중국 전통산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이 늘어난 이유로 전통산업의 과학기술 혁신 투자 확대와 신제품 개발, 신시장 개척, 신수요 충족 등이 꼽힌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전통산업이 받은 과학기술 혁신 세수 우대 혜택 금액은 전년 대비 21.5% 늘었다. 세수 우대 혜택 정책 등에 힘입어 전통산업 매출은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다.
1~10월 의류, 가구, 가전 업계 매출은 지난해 보다 6.5% 늘었다. 화학 섬유, 고무∙플라스틱 업계 매출도 각각 12.4%, 8.4% 확대됐다. 식품 제조업 매출은 4.8% 뛰었고 문화∙오락 등 관련 용품 제조업 매출은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