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올해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통상구가 운영 이래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멍구자치구 통상구관리판공실에 따르면 15일 기준 화물 운송량은 1억2천만t(톤)을 돌파했다. 여객 운송량은 500만 명(연인원)을 넘어섰다.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이다. 특히 화물 운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해 올 한 해 목표치를 16일 앞당겨 달성했다. 여객 운송량은 지난해 대비 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11월 네이멍구 수출입 총액은 1천882억1천만 위안(약 37조773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신에너지차∙리튬배터리∙태양광 제품 수출액은 50.3% 증가했으며, ▷중고차 수출(66.7%)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거래액(48.3%) ▷변경 주민 간 호시(互市) 무역 거래액(90.2%)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류융밍(劉永明) 네이멍구 통상구관리판공실 주임은 향후 네이멍구가 인프라 건설 및 스마트 개조를 가속화해 통관 효율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