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싼샤(三峽) 프로젝트가 14일 착공·건설 30주년을 맞이했다.
중국 수리부에 따르면 싼샤 발전소의 누적 발전량은 1조7천억㎾h(킬로와트시)를 돌파했다. 이는 표준 석탄 5억5천만t(톤)을 감축하고 14억9천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한 것에 상당하다.
또한 싼샤 프로젝트 저수지 건설 이후 약 70차례의 홍수를 방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싼샤 프로젝트로 창장(長江)의 통항 여건도 크게 향상됐다. 갑문을 통한 누적 화물 운송량은 21억t 이상으로 연간 경제 효익은 344억 위안(약 6조7천768억원)에 달했다.
싼샤 저수지 구역의 생태 환경 또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이곳의 하루 오수 처리량은 158만t 늘어났으며 간류 수질은 2급으로 안정됐다. 중점 지역의 삼림 피복률은 5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