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아오=신화통신) 중국 자동차 산업이 스마트∙환경보호∙인간 중심의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4일 하이난(海南)성에서 열린 '보아오(博鰲)자동차포럼'에 따르면 현재 중국 자동차 산업은 동력의 전환과 비약적 발전 전략을 동시에 이뤄지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
장쉬밍(張旭明) 중국자동차공정학회 전무비서장은 전동화, 스마트화를 현재 자동차 산업 혁신의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자동차 브랜드가 현재 기술 혁신 및 브랜드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국제적 영향력과 경쟁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주시찬(朱西產) 퉁지(同濟)대학 자동차안전기술연구소 소장도 현재 자동차 혁신이 전동화에서 스마트화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스마트 주행 기술이 보조주행 수단에서 자율주행으로 바뀌고 있다며 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 필요성을 피력했다.
신에너지차 혁신 발전을 위한 뒷받침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스샤오후이(石曉輝) 충칭(重慶)칭옌(清研)이공자동차스마트기술연구원회사 수석 과학자는 자동차 연구개발 및 생산 과정에 있어 테스트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수년간 해당 회사는 전기기계, 전기구동, 전기제어 등 분야에서 중요 검사 장비들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인간 중심, 지능화로 발전을 거듭하는 스마트 상호작용 기술도 눈에 띈다. 포산(佛山)조명 자회사 랴오왕처덩(燎旺車燈)은 중고급 고객군을 확장하고 MDL(Micro Display Lighting) 상호작용 기술 제품을 개발하며 시장 발전을 선도하는 혁신형 기술 방안을 내놓고 있다.
국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경제정보사와 자오상쥐(招商局)그룹 산하 중국와이윈(外運)해외발전회사, 자오상쥐자동차무역회사, 자오상쥐검측차량기술연구원 등은 최근 '신용+무역+운송+창고+검사'가 결합된 일체화 서비스를 만드는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할 때 종합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아오자동차포럼'은 '2024중국기업가보아오포럼' 행사 중 하나로, 신화사브랜드공작판공실과 중국경제정보사가 주최하고 자동차품질및브랜드신용실험실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