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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인사이트] 스위스 초콜릿 제조협회 "中 시장, 새로운 잠재력 제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Martina Fuchs,刘大伟
2024-11-30 09:41:57
지난 2018년 11월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식품∙농산물 전시구역에서 스위스 초콜릿 제조업체 하이디 관계자가 한자로 '중국(中國)'이라고 적힌 초콜릿 바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스위스 제네바=신화통신) 스위스 초콜릿 업계가 중국 시장의 수요 증가가 스위스 기업에 무궁한 잠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위스 초콜릿 제조협회로 알려진 초코스위스(Chocosuisse) 이사인 로저 베를리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스위스 초콜릿의 대(對)중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 연방 관세국경보안청(FOCBS)은 2023년 초콜릿 산업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미국, 스페인, 호주, 이탈리아, 중국, 벨기에를 꼽았다.

베를리 이사는 "스위스산 초콜릿은 중국에서 좋은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강력한 성장세를 경험했으며 대중 수출을 3배 이상 늘렸다"고 강조했다.

초코스위스에 따르면 지난해 스위스 초콜릿 업계는 초코바, 과자, 파우더 등 20만7천807t(톤)의 초콜릿 제품을 판매했다.

"전 세계적으로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9.1%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습니다. 주로 원자재 비용 증가에 따른 결과입니다. 코코아 가격이 인상돼 앞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베를리 이사의 말이다.

그는 "다크 초콜릿의 인기에 따른 시장 확장성도 엿볼 수 있다"면서 "신흥 시장, 특히 아시아와 중동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인은 다크 초콜릿을 매우 좋아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스위스 초콜릿은 프리미엄 품질로 유명하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이 고급 수입 제품을 찾는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지향하는 바와 맞닿아 있습니다."

베를리 이사는 또 "초콜릿은 춘절(春節·음력설), 중추절, 밸런타인데이 등 특별한 날에 인기 있는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중국 시장을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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