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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2024 저장 농업박람회', 지방 특산품과 신기술이 한자리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许舜达,韩传号
2024-11-25 10:46:13

(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서 '2024 저장 농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우수한 지방 특산품과 과학기술 신제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22~26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 규모는 역대 최대다. 오프라인 전시 면적은 7만㎡에 달한다. 마련된 7개 전시관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 총 4천146개의 기업이 4만3천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2024 저장(浙江) 농업박람회'를 찾은 시민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번 박람회에 신설된 양매(楊梅)주(酒) 전용 구역에서는 침출∙증류∙발효 등 다양한 공정을 거쳐 제조된 양매주 제품이 전시∙판매됐다. 양매주는 양매 전체 산업사슬의 핵심 상품으로 저장 지역의 '특산품'으로 꼽힌다.

치쥔양(戚軍洋) 츠시(慈溪)시 치위안(戚源)양매전업합작사 책임자는 "정부가 양매주 산업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어 합작사 운영에 큰 자신감을 더해주고 있다"며 "이미 지난해부터 양매주를 박람회에 출품해 꽤 많은 단골 고객이 생겼다"고 전했다.

'2024 저장 농업박람회'에 신설된 농업 저고도 경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24일 유인 비행이 가능한 무인 항공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다양한 양질의 특산품 외에도 박람회에는 ▷농작물 신품종 ▷농업용 인공지능(AI) 로봇 ▷농산물 3D 프린터 등 첨단 과학기술 혁신 성과가 공개됐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농경지 파종 및 병충해 방제 시연을 위한 전용 구역도 마련돼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저장성 농업농촌청에 따르면 지난해 저장성의 농업 과학기술 발전 기여율은 67.97%에 달했으며 농작물 경작∙파종∙수확의 종합 기계화율은 81.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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