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규모이상 문화기업 1~3분기 매출액, 전년比 5.9% 증가

(베이징=신화통신) 올 1~3분기 중국 문화 관련 기업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문화 및 관련 산업 7만8천 개 기업의 올 1~3분기 매출액은 9조9천668억 위안(약 1천923조3천5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해당 기간 문화 제조업, 문화 도소매업, 문화 서비스업의 매출액은 각각 2조9천935억 위안(577조7천455억원), 1조6천656억 위안(321조4천608억원), 5조2천77억 위안(1천5조8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4.4%, 7.6%씩 확대된 수치다.

문화 기업의 총 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인터넷 관련 업종의 견인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1~3분기 규모 이상 문화 기업의 총 이익은 7천903억 위안(152조5천2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매출액 이익률은 7.93%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터넷 정보 서비스, 인터넷 문화·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이익 상승에 있어 견인차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