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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크로아티아 전 부총리 "中, 지난 75년간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장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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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인사이트] 크로아티아 전 부총리 "中, 지난 75년간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장 거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李学军
2024-10-02 15:29:46

(자그레브=신화통신)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5년간 중국은 엄청난 변화를 이뤘으며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안테 시모니치 전 크로아티아 부총리는 최근 신화통신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

시모니치 전 부총리는 중국은 가난하고 낙후된 국가에서 오늘날 세계 2대 경제체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거대한 내수 시장과 빠른 기업 성장을 자랑하고 전기차 제조·조선업·현대 철도망·우주탐사 등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중국식 현대화로 강대국 건설을 추진하고 민족 부흥의 위업을 이룩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26일 크로아티아 펠예사츠(Peljesac) 대교 부근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그는 오늘날 세계는 금융·안보·녹색 에너지·석유·철강 등 중요한 의제부터 반테러·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중국을 떠나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시모니치 전 부총리는 중국이 제시한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이념도 높이 평가했다.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이념은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명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더 아름답고 공평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중국의 방안과 지혜를 기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12월 7일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안드레이 클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센(Senj) 풍력 프로젝트 가동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그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는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이념의 구체적인 실천이라고 짚었다. 이어 크로아티아 폘예사츠(Peljesac) 대교와 센(Seni)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의 모범사례라고 부연했다.

폘예사츠 대교는 크로아티아 남부 지역의 관광·교통·물류 산업 발전을 촉진했을 뿐만 아니라 크로아티아 남북 국토를 연결했다. 센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환경 보호 및 녹색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협력에 상당한 진전이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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