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기, 임단협 체결…연봉 5.1% 오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기자
2024-08-13 14:54:03

지난해 대비 1%p ↑

지난 12일 삼성전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박봉수 피플팀장부사장 앞줄 왼쪽 세번째와 신훈식 존중노종조합지부장앞줄 왼쪽 네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기
지난 12일 삼성전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박봉수 피플팀장(부사장, 앞줄 왼쪽 세번째)와 신훈식 존중노종조합지부장(앞줄 왼쪽 네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기]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기는 지난 1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박봉수 삼성전기 피플팀장(부사장)과 신훈식 존중노동조합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사가 합의한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3.0%에 성과 인상률 2.1%를 더한 5.1%로, 전년 4.1% 대비 1%p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기 노사는 지난 3월부터 협상을 시작해 총 16차례의 교섭을 거쳐 임금·단체협약안을 도출했다. 1월 노조 설립 후 첫 임단협이다.

박 부사장은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모델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고 신 노조 지부장은 "노사가 상호 존중하고 함께 상생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미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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