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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남아시아∙유럽시장을 잇는 中 청두 '항공-철로 복합운송' 가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李力可
2024-06-26 11:50:25

(중국 청두=신화통신) 방글라데시의 의류와 장신구가 25일 오전 쓰촨(四川)성 청두(成都)국제철로항에서 중국-유럽 화물열차에 실려 폴란드로 향했다. 이들 화물은 방글라데시에서 항공으로 청두 솽류(雙流)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청두국제철로항으로 운송돼 발송됐다. 이로써 청두 '항공-철로 복합운송'의 시작을 알렸다.

팡젠화(龐建華) 청두국제철로항투자발전회사 회장은 해당 노선의 경우 기존의 국제 항로와 국제 화물열차 글로벌 물류체계를 기반으로 구축된 것이라면서 전 노선 운송 시간은 12일 내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25일 오전 청두(成都) '항공-철로 복합운송' 국제 화물열차가 청두국제철로항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번에 운송되는 화물의 화주 측 책임자인 천쑹타오(陳松濤)는 "과거 방글라데시에서 전세기로 광저우(廣州)를 경유해 유럽으로 보내던 운송 방식에 비해 종합 비용이 48% 정도 큰 폭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리쥔펑(李俊峰) 청두국제철로화물열차회사 부사장은 이번 '항공-철로 복합운송'은 공항∙철로항∙통상구∙산업단지 등의 자원을 통합해 정보 공유∙운송 협동을 구축함으로써 복합일관수송 운영 수준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옌이(顏毅) 칭바이장(青白江)해관(세관) 부관장은 '항공-철로 복합운송' 모델이 복합일관수송 해관감독관리센터의 집산기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철로∙항공∙도로의 다중 운송 방식의 빈틈 없는 연결과 자원 공유를 실현한 동시에 '사전 신고' '철로 신속 통관' 등 조치가 더해져 기업의 통관 편리화 수준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면서 수출입 무역 통관 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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