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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각국 전문가 "중국-EU, 신에너지 분야서 협력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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郑静霞,罗奇,郑欣,程云杰,于也童,张梦洁,宋瑞,赵阳(一读),姜江(大夜一读),王菲
2024-06-11 21:03:38
지난해 9월 5일 'IAA 모빌리티 2023(뮌헨 모터쇼)'에 전시된 중국 샤오펑(小鵬·Xpeng) 전기차.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독일 등 각국 전문가는 유럽연합(EU)이 중국과 무역 마찰을 피하고 신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힐데가르트 뮐러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 회장은 녹색 전환 및 스마트 연결에 있어 중국과 독일의 자동차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두 나라가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중요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뮐러 회장은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가 수출뿐만 아니라 중국 내 생산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업체에 중국은 가장 큰 단일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부연했다.

BMW의 올 1분기 매출액 중 약 3분의 1이 중국에서 나왔다. BMW는 또 독일을 제외한 그룹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중국에 세웠다.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은 "중국에서 달성한 혁신을 통해 중국 고객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혁신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 치루이(奇瑞·Chery)자동차는 스페인 이브로(Ebro)-EV 모터스와 손잡고 자사 유럽 최초의 공장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조치는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이 지난 2021년 공장을 폐쇄하면서 사라진 일자리 1천600개 중 일부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옌사오화(嚴少華) 중국 푸단(復旦)대학 중국-유럽관계연구센터 부연구원은 유럽 국가로 진출하는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가 현지 전기차 산업사슬의 발전을 촉진하고 이들 국가의 디지털 및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아라산커우(阿拉山口)역 광궤-표준궤 조차장에서 발차 대기 중인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지난달 25일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과 EU는 모두 서로에게 두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양자 간 평균 거래 가치는 1분당 약 150만 달러에 달하며 양방향 투자는 2천50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EU는 2050년까지 '세계 최초의 기후중립 대륙'이 되겠다는 야심 찬 목표 아래 핵심 구성 요소인 광전지, 풍력 터빈 등 원자재 수입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EU 희토류의 약 98%, 마그네슘은 93% 이상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며 두 가지 모두 자동차 부품 제조에 없어서는 안 될 재료라고 말했다.

중국-EU 간 협력은 최근 수년간 여러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핵심 주제로 남아 있다. 양자 간 산업·공급·가치사슬은 서로 긴밀하게 엮여 있어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최근 유럽을 방문한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은 보호주의 조치에 대해 이는 실행 가능한 해결책이 아니라 '위험한 막다른 골목'이라고 지적하며 "중국은 EU와 평등한 입장에서 경제무역 문제를 논의하고 협력 확대를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경제학자 훌리오 세바요스 로드리게스는 EU와 중국 모두 협상을 통해 합의에 도달하고 협력과 경쟁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측이 많은 핵심 문제에 있어 서로 의존하고 있으며 중요한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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