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일주일 만에 짓는 '세컨드 홈'…GS건설 자회사 58㎡ 모듈러 주택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05-16 15:34:12
 자이가이스트 CI 사진GS건설
자이가이스트 CI [사진=GS건설]

GS건설이 지역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정부의 '세컨드 홈'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새로운 모듈러 주택을 선보인다.
 
GS건설 목조 모듈러 주택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는 보편화된 세컨드 홈 공급을 위한 신상품 '자이가이스트 RM'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RM은 Real Modular의 준말로 '모듈러 주택'의 기본을 담았다는 뜻이다. 당진공장에서 전체 공정의 80%를 시공하고, 현장에서는 모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시공 공정 중 공장의 비중을 최대화하고, 단일 모델을 출시해 기존 출시된 모듈러 주택상품보다 비용을 절감한 상품이다.
 
설비는 물론 내·외장재 대부분을 공장에서 시공하는 만큼, 모듈 운송 후 현장 시공에 드는 기간은 1주일 정도다.
 
이번에 자이가이스트에서 새로 출시한 상품 RM은 전체 면적은 58.60㎡로 침실 2개와 화장실 1개를 배치, 하나로 이어진 듯한 주방과 거실 공간으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살렸다.
 
특히 주택 전면부에 넓게 배치한 거실 창을 통해 풍부한 채광을 확보하도록 구성했으며, 시선이 자연스럽게 마당으로 이어지도록 해 시각적 여유까지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근 정부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세컨드 홈(Second Home)'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기존 1주택을 보유한 세대주가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 지역에 공시가격 4억 이하의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하는 경우 주택 보유, 거래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자이가이스트는 현재 정부의 추진안이 공시가격 4억 이하로 제한된 만큼, 단독주택과 같은 중대형 고가 주택보다 기성품과 같은 중저가 소형 모듈러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세컨드 홈 보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소형 모듈러 주택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남경호 자이가이스트 대표는 "작년 자이가이스트 출시 후 소규모 주택 개발에 대한 건축주의 요구가 많았다"며 "이번에 선보이게 된 RM 상품은 지방 인구경감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과 맞물려 세컨드 홈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설립한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회사로 23년 충남 당진에 생산 공장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B2C(Business To Consumer) 영업을 시작했다. GS건설은 2020년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 2곳을 동시에 인수하며 프리패브 사업에 진출한 후로 국내 PC(Precast Concrete) 사업과 목조 모듈러 주택 사업 진출은 물론 끊임없는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외에서 프리패브(Prefab) 강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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