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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바이든,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 금지 법안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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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g Xianlai,A AronSchwartzliujie
2024-05-14 18:03:30
13일 미국 워싱턴 백관에서 촬영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저농축 우라늄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 금지 법안'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법안은 미국 민간 원자력 분야에서 러시아에 대한 의존을 '줄여나가고 최종적으로 없애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법안은 앞서 미 의회 하원과 상원을 차례로 통과했다. 법안 발효 후 90일이 지나면 미국 기업은 러시아산 저농축 우라늄을 수입할 수 없게 된다.

법안에 따르면 러시아산 우라늄 공급 중단으로 원자로 폐쇄가 불가피한 원전 등 공공시설은 오는 2028년 1월 1일까지 법 적용을 유예받을 수 있다. 법안은 연방정부에 권한을 부여해 국회가 앞서 승인한 27억2천만 달러를 활용, 미국 본토의 우라늄 농축 능력을 높이는 데 사용하도록 했다.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기업은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인 로사톰으로부터 연간 약 10억 달러 규모의 농축 우라늄을 수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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