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히타치에너지, 中 시장에 큰 신뢰 (01분29초)
'솽탄(雙碳·탄소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려는 중국의 노력으로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의 생산 공장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 커패시터 제조기지로 발전하게 됐다고 다국적 전력 장비 기업 히타치에너지의 한 관리자가 말했다.
히타치에너지의 투자로 설립된 시안의 새로운 제조기지는 2023년 4월부터 커패시터와 전력품질(PQ)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제품은 현재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시장에 대한 히타치에너지의 신뢰를 더욱 높여준다.
[황정(黃整), 히타치에너지(시안) 전력 커패시터 총괄 관리자] "우리 회사는 시안시 시셴(西咸)신구 펑둥(灃東)뉴타운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지방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시안은 풍부한 인적 자원과 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어 중국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을 포함,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데 유리합니다.
2030년까지 탄소배출 정점을 달성하고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중국의 목표는 청정에너지에 대한 엄청난 수요로 이어져 우리에게 큰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신화통신 기자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