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두산로보틱스 신사업 이끌 수장에 토스 출신 김민표 부사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상영 기자
2024-04-29 16:26:31

CSO 조직 신설하고 김 부사장 선임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진두산로보틱스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진=두산로보틱스]
[이코노믹데일리] 두산로보틱스가 신사업과 미래 전략을 총괄하는 최고전략책임자(CSO) 직책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토스 출신 김민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CSO 조직 산하엔 어드밴스드 소프트웨어(Advanced SW) 혁신 연구소와 마케팅·전략·신사업팀을 두고 협동로봇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발굴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CSO를 맡은 김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을 거쳐 2018년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에 합류해 보험 사업과 제품을 총괄했다. 2020년에는 전자 지급 결제 대행 업체 토스페이먼츠 출범과 함께 이 회사 대표를 지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김 부사장이 기술 혁신을 통해 전통적 산업 분야에서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문화의 장점을 녹여 두산로보틱스 제품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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