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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달러당 엔화 가치 하락세 가속화...1달러당 158엔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Ouyang Dina,Zhong Ya,Zhang Xiaoyu
2024-04-27 13:02:33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 설치된 실시간 환율 전광판 앞을 지나는 행인. (사진/신화통신)

(도쿄=신화통신) 일본 엔화 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은행(중앙은행)이 26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기준금리를 0~0.1% 사이로 동결했다. 이에 달러당 엔화 가치가 하락세를 이어가다 27일 오전 6시(베이징시간) 기준 1달러당 158엔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 24일 밤에는 일본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가격이 155엔을 돌파했다. 1990년 6월 이후 최고치다.

3월 들어 달러당 엔화 가치가 떨어진 원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인한 '달러 강세'가 꼽힌다. 미국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미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비교적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오면서 여러 통화에 대한 달러 강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환율 변동은 일본은행의 저금리 정책으로 인한 '엔화 약세'를 반영하고 있다. 최근 1유로화당 엔화 환율 역시 169엔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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