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카드사 'K-패스' 출시…대중교통 20~53% 환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4-04-24 15:17:50

이용 편의성·적립 혜택 강화…다음 달 1일 시행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앱에서 간편 전환

최근 서울 중구 서울역 지하철 역사에서 시민들이 지하철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서울 중구 서울역 지하철 역사에서 시민들이 지하철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카드사들이 대중교통 이용 시 최소 20% 이상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 카드를 출시했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패스 카드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 카드다.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비율로 다음 달 환급된다.

국토교통부와 협업으로 KB국민·NH농협·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DGB유페이·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 10개 카드사에서 발급되는 K-패스는 다음 달 1일부터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서비스 대신 시행될 예정이다.

K-패스 카드는 이용 편의성과 적립 혜택이 강화됐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마일리지 적립액이 이동 거리에 비례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출발·도착 위치를 기록해야 했다. K-패스 카드는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일정 적립률이 별도 절차 없이 일정한 적립률로 자동 적용된다.

또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회원가입이나 카드발급 없이 이달 30일까지 알뜰교통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에서 K-패스 회원으로 전환하면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이날 BC카드는 'BC바로 K-패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BC 바로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변경 출시한 K-패스 카드를 발급받으면 △대중교통 15%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5% △편의점 5% △이동통신요금 5% △해외 가맹점 3% 결제일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연회비(국내전용 6000원, 해외겸용 6000~7000원)가 저렴하다.

BC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내달 31일까지 K-패스 카드를 발급받는 모든 고객에 초년도 연회비를 면제해 주며, 카드 발급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6월 말까지 누적 이용한 대중교통 금액의 15%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대중교통(버스·지하철) 10% 할인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K-패스 신한카드'를 선보였다. 신한 쏠(SOL)·삼성·네이버·카카오·쿠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 시에도 5% 할인이 가능하다.

그밖에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편의점(GS25, CU) △커피전문점(스타벅스, 메가MGC커피, 매머드커피) △이동통신 요금 △올리브영 △OTT △병원·약국업종 등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전월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 이용 고객은 7000원, 6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은 1만5000원 한도 내에서 할인된다.

국민카드는 신용·체크카드로 모두 발급할 수 있는 'KB국민 K-패스 카드'를 내놨다. 신용카드는 전달 30만원 이상 이용 시 △대중교통(버스·지하철) 10%(월 최대 5000원) △생활서비스 영역(이동통신·커피·약국·편의점·영화·패스트푸드점) 5%(월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연회비는 8000원이다.

농협카드는 K-패스의 교통비 환급에 일상생활 할인 혜택을 더한 'NH농협 K-패스 카드'를 출시했다.

신용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의 모빌리티 서비스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모빌리티 서비스에는 △버스·지하철·택시·철도 △렌터카·카셰어링 △전기차 충전 영역이 포함된다. 또 최대 1만원의 라이프 서비스(이동통신, 오픈마켓·배달앱, 스포츠·H&B) 청구할인 등 생활과 밀접한 할인 혜택도 있다.

한편 BC카드가 기존 BC바로 알뜰교통플러스 카드의 지난달 기준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자)로 분류되는 20~40대가 7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중 수도권 거주자가 82.4%로 서울(41.8%), 경기(33.2%), 인천(7.4%) 순이었다. 아울러 부산(4.5%), 대구(4.5%), 대전(1.4%) 등이 타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다. 해당 카드 고객의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 금액은 6만965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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