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신화통신) 중국이 미국, 일본과 함께 올 1분기 베트남의 3대 수산물 수입국이 됐다고 베트남뉴스통신(VNA)이 15일 베트남수산물수출업자·생산자협회(VASEP)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VASEP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국과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특구)에 대한 베트남산 수산물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확대됐다.
중국은 베트남산 메콩메기·흰다리새우·바닷가재·멸치·게의 최대 수입국으로 통한다. VASEP은 흰다리새우의 대(對)중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베트남산 바닷가재 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1~3월 베트남의 전체 수산물 수출은 1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