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다보성갤러리, 제5회 중국 문화유산 온라인 경매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명섭 기자
2024-04-02 09:00:00

다양한 분야의 중국 문화유산 47점, 11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경매

제5회 중국 문화유산 온라인 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원 청화서상기문관元 青花西厢记图罐 30×23×20cm  비매품 짧은 목에 입이 크고 부피감있는 몸체를 가진 백자 청화관으로 목에 파도문 어깨에 모란전지문 하부는 연판문이 그려져 있다 사진다보성갤러리
제5회 중국 문화유산 온라인 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원 청화서상기문관(元 青花西厢记图罐, 30×23×20cm / 비매품). 짧은 목에 입이 크고, 부피감있는 몸체를 가진 백자 청화관으로 목에 파도문, 어깨에 모란전지문, 하부는 연판문이 그려져 있다. [사진=다보성갤러리]
[이코노믹데일리] 반세기 동안 인류의 중요 문화유산을 수집해 국·공립박물관 및 국내 유수의 사립박물관에 보급해 온 다보성갤러리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제5회 중국 문화유산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2일 다보성갤러리에 따르면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작품은 도자(陶瓷), 먹(墨), 각(角), 호박(琥珀), 비연호(鼻煙壺) 등 다양한 분야의 중국 문화유산을 망라하고 있다. 

대표작품으로 △원 청화서상기문관(비매품) △원 청백유자소동남동녀좌상 △명 청화십장생문병 △청 침향목영지형여의 △청 수자문비연호 △민국 호수문 천록임랑용수문먹 등 희귀하고 가치 있는 47점의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출품작들은 경매 기간 동안 다보성갤러리 4층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보성갤러리 관계자는 "중국의 우수한 문화유산들을 전시장과 온라인에서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이번 경매는 일반 대중들이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말 20~30점의 진귀한 유물들을 엄선해 오프라인 경매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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