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미들 만난 금감원장 "불법 공매도 엄정 대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4-03-13 11:00:40

금감원,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 개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금융당국이 공매도 이슈를 둘러싼 개인투자자 불신을 해소할 발전 방향 청취에 직접 나섰다. 당국 주최로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하는 사상 최초 민간 토론회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밧데리 아저씨'라 불리는 박순혁 'K 배터리 레볼루션' 작가를 비롯한 자본시장 개인투자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13일 금감원은 이 같은 목적으로 한국거래소와 공동 주최 주관한 공매도·자본시장 선진화 등에 관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개최했다. 

이 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불법 공매도 및 주가 조작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세력, 무분별한 쏠림 투자를 유도하는 검증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행위, 주주 환원에 충실하지 못한 기업문화 등은 우리 자본시장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불공정거래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투자자 친화적 자본시장을 조성하고 상장기업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은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 불신을 해소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 밸류업 등 우리 자본시장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당 토론회는 전석재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대표가 진행했고 금감원, 한국거래소, 학계, 증권·자산운용업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자유토론을 가진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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