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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등급 전망 '안정적' 유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상영 기자
2024-03-06 19:37:24

경제성장률 전망치 2.1%…"반도체 수출 긍정적"

이안 린넬 피치 대표가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안 린넬 피치 대표가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코노믹데일리]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신용등급 전망 역시 기존과 같은 '안정적(Stable)'으로 매겼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이번 평가에 대해 "견고한 대외건전성,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 역동성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및 거버넌스 지표 부진,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를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지난해 10월 제시한 2.1%에서 변화가 없었다. 피치는 인공지능(AI) 관련 수요에 힘입은 반도체가 수출을 견인하며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피치는 한국의 재정 수지가 개선된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재정준칙 법제화가 아직 국회에서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4월 총선이 이번 정부의 재정정책 추진 동력에 여파를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 안정성과 관련해서는 "고금리 위험에도 리스크(위험)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치의 이번 평가를 두고 기재부는 "피치가 우리 경제의 성장 개선을 전망하면서 대외 건전성도 높이 평가했다"며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성장 잠재력을 높여 대외 신인도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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