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배터리협회, '인터배터리 어워즈' 개최…'최고 혁신상'에 LG엔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기자
2024-03-05 10:26:47

삼성SDI 'SBB'·SK온 '어드밴스드 SF'도 수상

인터배터리 어워즈 포스터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인터배터리 어워즈 포스터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9개 제품을 선정·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 중 뛰어난 기술성과 혁신·상품성 등을 지닌 제품을 선정해 선보이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어워즈에는 50개 기업의 78개 제품이 출품됐다. 배터리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9점이 최종 선정됐다.

'종합 최고 혁신상'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드니켈 퓨어 '니켈·코발트·망간(NCM)'이 이름을 올렸다. 고전압에서 구동 가능한 미드니켈 NCM(NCM613) 소재를 적용한 노트북용 배터리로, 단결정 양극 소재를 사용해 고전압 환경에서 전극의 장기 내구성을 확보한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SDI의 '삼성 배터리 박스(SBB·Samsung Battery Box)'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SBB는 제품 모듈 탑재 일체형 배터리 솔루션이다. 리터(L)당 475.2킬로와트시(kWh)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면서도 배터리 화재 특화 소화장치와 폭발 방지, 정전 대비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SK온의 '어드밴스드 SF(Advanced SF) 배터리'는 '급속 충전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SK온의 이전 SF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을 유지하는 등 기술 혁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코홀딩스의 '친환경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은 '정제련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리튬 광석에서 수산화리튬을 제조할 때 전기투석 공법을 이용해 부원료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부산물인 황산나트륨의 발생을 제로(0)화해 효율성과 경제성, 친환경성 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자동화 솔루션 최고 혁신상'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음극 레이저 식각 기술, '공정 장비 최고 혁신상'으로는 원준의 연속식 이차전지 양극재 및 음극재 제조(소성) 장치가 각각 선정됐다. 지에프아이의 자동소화 시트·패드·테이프는 '스타트업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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