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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후베이성, 과학기술 날개 달고 '훨훨'...과학기술 성과 전환율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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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인사이트] 中 후베이성, 과학기술 날개 달고 '훨훨'...과학기술 성과 전환율 65.2%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Hou Wenkun,Yan Rui,Xiao Yijiu
2024-02-07 21:17:41
우한(武漢)경제개발구 스마트 커넥티드카(ICV)·전기차 산업단지의 근로자가 지난해 1월 11일 로터스 글로벌 스마트팩토리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후베이(湖北)성이 과학기술 혁신으로 지역 경제에 강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후베이성의 자동차 부품 기업 징청(精誠)엔지니어링. 이곳의 생산 작업장에는 요란한 기계음이 울릴 뿐 사람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자동화 로봇팔이 스마트 생산 라인에서 정확하고 꼼꼼한 손길로 부품을 쉴 새 없이 쏟아내고 있다.

마정(馬錚) 징청엔지니어링 경영관리과 과장은 지난해 스마트 서스펜션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 생산 라인 30개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마 과장은 해당 생산 라인이 서스펜션 생산 전 공정을 커버하고 자동화율은 90% 이상에 달한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후베이성은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전자정보, 장비 제조 등 산업과 관련해 기술 개조 현장회의를 10여 차례 개최했으며 성 전체 공업 기술 개조 투자를 전년 대비 7.6% 높였다. 이 밖에 후베이성은 기업이 기계·장비·생산 라인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통산업의 고급화·스마트화·녹색화 업그레이드 개조를 가속해 제조업 규모를 확대해왔다.

"장비 업그레이드 후 자사 제품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5% 확대된 1억6천만 위안(약 294억4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이이(翟毅) 상양(襄陽)시 싼싼(三三)전기회사 책임자의 설명이다.

샹양(襄陽)시 싼싼(三三)전기유한회사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 (사진/신화통신)  

후베이성 정부 업무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테크 기업 수가 2만5천 곳을 넘어섰다. 신규 연구개발 기관은 477곳에 달했다. '시장 수요+산업 응용'을 핵심으로 하는 과학기술 혁신 공급사슬이 빠르게 구축되면서 후베이성의 과학기술 성과 전환율이 65.2%까지 올라갔다. 과학기술 혁신은 후베이성의 강력한 발전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후베이성 과학기술청 관계자는 후베이의 하이테크 기업이 성 전체 법인의 1% 미만으로 전체의 20%에 육박하는 기업 영업이익, 30% 이상의 특허 출원량, 60% 이상의 하이테크 산업 부가가치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후베이성은 광전자 정보, 신에너지,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헬스케어, 첨단 장비, 베이더우(北斗)위성항법시스템(BDS) 등 5대 우위 산업을 크게 발전시켰다. 이로써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 매출에서 우위 산업의 비중이 60%를 뛰어넘었다. 그중 광전자 정보 산업은 전체의 40%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후베이성은 그간 뇌과학, 뇌 묘사 인공지능 등 6개 미래 산업을 배치하고 컴퓨팅 파워, 빅데이터 등 9개 신흥 특색 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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