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교육∙연구 기관이 보유한 특허의 산업화 추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근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 등 8개 부처는 '고등교육기관 및 과학연구 기관 특허 활성화 방안(이하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고등교육기관 및 과학연구 기관이 보유한 특허를 활성화하고 특허의 질적∙양적 제고를 지속하며 특허의 전환 및 산업화를 가속하기 위함이다.
방안은 올해 말까지 중국 고등교육기관 및 과학연구 기관에서 아직 유효 특허로 전환되지 않은 특허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하도록 제안했다. 또한 오는 2025년 말까지 고부가가치 특허의 전환과 산업 수요 중심의 특허 창출 및 운영메커니즘 구축에 속도를 내 고등교육기관 및 과학연구 기관의 특허가 실질적인 생산력으로 전환되는 데 힘쓰도록 요구했다.
이어 기업과의 효과적인 연결을 기반으로 고등교육기관 및 과학연구 기관이 산업 요구에 부합하는 더 많은 고부가가치 특허를 내도록 지도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