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차이나 트렌드] 친환경∙무공해 포장에 눈 돌리는 中 택배 산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Li Tangning,Cui Lu,Hu Jiefei,Guo Xulei,Mou Yu
2024-02-04 12:49:09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시 구위안(沽源)현의 한 퀴노아 가공 기업 직원이 지난해 10월 12일 택배 발송을 위해 퀴노아 제품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택배 포장 관리에 '녹색' 요소를 더 가미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에서 발표된 '택배 포장 중금속과 특정 물질 제한', '택배 서비스', '택배 순환 포장' 등 5개 국가 표준이 연내 시행을 앞두고 있다. 다수의 택배 기업은 녹색 발전 이념에 부합하는 택배 포장 표준 체계 개선이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계속 완비되는 택배 포장 표준 체계 

'택배 순환 포장' 국가 표준은 포장 박스의 강도, 상자 전체의 물리적 특성 등 기술적 요구와 테스트 방법을 제안했다. '택배 포장 중금속과 특정 물질 제한'은 택배 포장의 무공해 처리에 대한 중국 최초의 강제적 국가 표준으로 납∙수은∙카드뮴 등 중금속 및 비스페놀A∙프탈산에스터 등 특정 물질에 대한 사용 한도를 명시했다. 새로운 '택배 서비스' 국가 표준은 분해되지 않는 일회용 비닐 포장백, 테이프 등의 사용을 줄이거나 금지하도록 요구했다.

중국의 택배 처리량은 '연평균 100억 건'에서 '월평균 100억 건'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이에 택배 포장의 녹색화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중국 국가우정국은 녹색∙저탄소 발전 등의 내용을 업계 법규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 결과 2차 포장을 하지 않는 중국 전자상거래 택배 비율이 95%를 넘어섰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한 택배는 10억 건을 상회했다.

중국우정그룹 헝양(衡陽)우정서비스구 센터국 우편물처리센터에서 직원들이 지난해 11월 12일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새로운 국가 표준 시행, 기업 준비도 착착

택배 포장의 국가 표준이 새로운 추세와 수요에 걸맞을 뿐만 아니라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진런췬(金任群) 중퉁(中通∙ZTO)택배그룹 부총재는 택배 포장과 관련된 경영 주체가 비교적 많아 강제성 국가 표준이 도입되면 뚜렷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퉁 측은 오는 6월 1일 시행되는 '택배 포장 중금속과 특정 물질 제한' 강제성 국가 표준과 '택배 순환 포장' 권장형 국가 표준에 대해 "회사 사업 규모로 봤을 때 재고 소진 및 새로운 포장재 조달이 계도기간 내에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펑(路鵬) 순펑(順豊∙SF)그룹 포장연구개발혁신 책임자는 순펑이 재활용 포장을 연구개발하고 종이 박스, 완충재 등 일회용 포장재의 재사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택배 비닐의 폐기∙회수∙재활용에 대한 자원화 탐색 및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녹색 포장 추진의 성패, 업∙다운스트림 산업 협력에 달려

업계에서는 택배 포장의 감량화∙녹색화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전자상거래, 제조업 등 업∙다운스트림 산업과의 산업사슬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진단한다.

"녹색 포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업스트림부터 시작해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샹펑(相峰) 위안퉁(圓通∙YTO)익스프레스 부총재는 업계에서 생산되는 고체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품 생명 주기 전반에 걸쳐 녹색화 이념을 관철해야 하고 사슬 선도 기업이 더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더불어 전자상거래 플랫폼 역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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