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다혜의 알쓸보카] 치킨 한 마리 3만원?…배달앱-음식점 할인카드 모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4-01-13 09:40:00

롯데 'LOCA LIKIT Eat', 할인율 60%로 가장 높아

KB국민 'My WE:SH', 음식점 10%·배달앱 5% 할인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이코노믹데일리] 올해도 이어질 외식 물가 상승은 서민들 주머니 사정을 어렵게 만들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 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가격을 3000원 인상하면서 치킨 1마리에 2만원 시대를 맞이했다. 여기에 배달비까지 추가된다면 3만원 가까이 지불해야 할 정도다.

앞서 지난해 4월 교촌치킨은 제품 가격을 500~3000원 올렸고, BBQ는 2022년 5월 주요 제품 가격을 2000원 인상한 바 있다. 최근 3년간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면서 카드업계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 음식점 모두 할인에 나섰다.

13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할인율이 가장 큰 카드는 롯데 'LOCA LIKIT Eat' 카드다. 배달앱과 음식점 모두 60% 할인해 주고 모든 혜택을 통합해 월 1만3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쇼핑멤버십도 60% 할인 대상으로 쿠팡이나 네이버에서 식재료를 쇼핑하면 식비 비용을 더욱 아낄 수도 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KB국민 '마이위시(My WE:SH)' 카드는 기본적으로 음식점 10% 할인을 제공한다. 3가지 선택서비스 중 '먹는데 진심'을 선택하면 배달앱 5% 할인이 적용된다.

직장인이라면 BC '바로 클리어 플러스' 카드를 추천한다.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2시)에 모든 음식점 7%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점심값 1만원 이상인 요즘에 딱 필요한 혜택으로 여기에 배달앱 7% 할인도 함께 제공된다.

신한 '이츠모아(Eats More)' 카드는 배달앱, 요식업종 결제금액에 따라 500~1500포인트 적립해 준다. 신한 쏠(SOL)페이로 결제하면 100포인트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모든 가맹점 할인 카드라면 비록 할인율은 낮아도 모든 음식점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NH농협 '올바른 NEW HAVE' 카드는 6개 영역 중 배달앱 결제금액이 가장 크다면 2.1% 적립, 두 번째로 크다면 1.4% 적립해 준다. 이는 실적 40만원 이상이어야 하고 월 1만점까지 적립 한도를 적용한다. 기본적립은 실적 없이 모든 가맹점 0.7% 무제한 적립해 준다.

BC '始發(시발)카드'는 배달앱 결제금액에 따라 180원 또는 1800원 할인해 준다. 배달비를 포함해 1만8000원 이상 결제한다면 1800원 할인 적용된다. 180원 할인은 일 5회, 월 50회까지고 1800원 할인은 일 2회, 월 10회까지 적용된다. 이 외 전월실적과 할인 한도 제한 없이 어디서나 0.7% 할인 가능하다.

삼성 '네이버페이 taptap' 카드를 쓴다면 '일상패키지'를 선택해 배달앱 5% 적립하는 것도 방법이다. 패키지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5% 적립해 주고 모든 적립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삼성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배달앱 3% 할인과 모든 가맹점 0.5% 할인을, 롯데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는 배달앱 5% 환급(캐시백)과 모든 가맹점 0.5% 기본 캐시백을 제공한다. 월 캐시백은 통합 30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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