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4 신년사] 김승연 한화 회장 "100년 기업도 도태…혁신 필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기자
2024-01-02 11:22:15

"혁신적인 한화만의 지향점 필요한 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한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한화]
[이코노믹데일리] "단순한 생존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전과는 다른 혁신적인 한화만의 지향점이 필요합니다.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야 하는 것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한화인 모두가 그레이트 챌린저가 될 것을 주문하며, 모든 사업에 기존의 틀을 넘어 월등한 차별성과 주인의식을 갖춰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사업 디테일에서부터 차별성을 만들어 한 발 앞선 결과를 지속적으로 이끌 것을 당부했다.

그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 신규사업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지름길도 없고 목표도 가깝지 않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실행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가 반드시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기회의 선점은 현실 직시에서 시작된다며 지난 성과가 시장의 변화에 힘입은 것은 아닌지 냉철히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우리는 비우호적 환경에서도 시장의 거센 파도를 거뜬히 넘을 수 있는 한화만의 혁신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이러한 혁신이 모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1등 기업으로 우리 한화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올해도 열악한 경영환경이 예고되고 있다"며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라는 말처럼 한화의 그레이트 챌린저들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또 다시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하나금융그룹
롯데캐슬
신한금융그룹
SK증권
KB금융그룹2
KB금융그룹5
KB금융그룹3
넷마블
이편한세상
SK하이닉스
미래에셋자산운용
메리츠증권
우리카드
KB국민은행
삼성전자 뉴스룸
종근당
동아쏘시오홀딩스
신한라이프
우리은행
농협
롯데카드
셀트론
여신금융협회
KB금융그룹1
신한은행
한국토지공사
위메이드
KB금융그룹4
농협
KB국민카드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_이코노믹데일리
저작권보호
삼성증권
한미약품
우리은행
엘지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