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우아한형제들, 생성형 AI 전략적 기술개발…'배민 앱' 경험 개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11-17 09:49:41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생성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확산 위한 업무협약

배민 내 AI 기반 메뉴 추천 기능 고도화 …애저 오픈AI 서비스 확장 예정

이기호 우아한형제들 최고제품책임자왼쪽와 고광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장이 오픈 AI 서비스 기반의 생성 AI 솔루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이기호 우아한형제들 최고제품책임자(왼쪽)와 고광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장이 '오픈 AI 서비스 기반의 생성 AI 솔루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이코노믹데일리]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배민 앱(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생성형 AI 전략적 기술 개발’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애저 오픈AI 서비스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AI를 활용한 배민 앱의 사용자 경험 개선 △우아한형제들의 생성형 AI 적용을 위한 전략적 기술 협업 등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0월 17일부터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배민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메뉴 추천 서비스를 서울 송파구 지역에 시범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배민 앱에 누적된 리뷰 중 일부를 분석해 고객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안한다. 배민 사용자향 서비스에 GPT모델을 사용한 첫 사례다.
 
이를 통해 고객은 메뉴 탐색을 편리하게 할 수 있고, 입점 업주에게도 가게 노출 영역 확대를 통한 주문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내 AI 기반 메뉴 추천 기능을 고도화해 앞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생성 AI 기반으로 텍스트나 이미지 서비스가 필요한 영역들에 대해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기호 우아한형제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고객사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지 않아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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