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배달비 부담 '뚝'…묶음배달 서비스 '배민1 알뜰배달' 나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03-20 11:00:55

동선 유사한 주문 건 묶음배달…비용 부담↓

업주 배달비 2500~3300원…소비자 부담액 평균 2000원 안팎

배달의민족이 업주와 소비자의 배달비 부담을 덜고자 배민1에 ‘알뜰배달’을 도입한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이코노믹데일리] 배달의민족(배민)이 배달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새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1의 새 배달 서비스 ‘알뜰배달’을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알뜰배달은 주문 한 건에 들어가는 배달비의 총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됐다. 그간 한집배달만 수행해 온 배민1은 음식을 보다 빨리 받아볼 수 있어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지만, 배달비가 상대적으로 높아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있었다.
 
알뜰배달은 기존 배민1 한집배달과 동일하게 배민이 직접 배달까지 책임지면서도, 동선에 따라 최적묶음배달을 시행해 식당과 소비자의 배달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알뜰배달 이용 시 업주는 배달비로 2500~3300원을 부담하면 된다. 배민은 각 지역별 배달 가격 등을 고려해 이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주문 중개 이용료는 배민1, 오픈리스트와 동일한 6.8%가 적용된다.
 
이와 별도로 소비자가 내는 배달팁도 주문 금액과 거리, 주문 시간대, 지역에 따라 변동되지만 평균 2000원 안팎으로 기존 배민1 한집배달보다는 평균 부담액이 줄어들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알뜰배달은 다음 달 중순 대구,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한 뒤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배민1 이용 업주는 물론이고 신규 업주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알뜰배달이 단건배달의 장점은 살리고 높은 배달 비용이란 단점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알뜰배달 도입으로 소비자에겐 주문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지고, 업주에겐 주문 받을 수 있는 통로가 늘어난다”며 “라이더 입장에서도 기존에 없던 배달 형태가 추가됨에 따라 새로운 수익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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