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 지정된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내년 3월 공표

[이코노믹데일리]​ 국토교통부가 수행하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가 국가통계로 지정됐다.

국토부는 그간 내부 자료로만 활용해온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가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현황을 공표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2018년부터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 등을 위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사업체의 기본 현황, 경영 현황 및 사업 실태, 인력 현황, 정부 지원 요청 사항 등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조사·분석해 공표한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계 자료 생산과 질적 향상을 통해 공신력 있는 통계정보를 생산·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는 내년 3월 국가통계 포털과 국토부 통계누리에서 공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