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1년 반 사이 중국 금융시장에서 250조원에 달하는 외국인 투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과 다른 나라 시장 간 금융 분리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모양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21년 12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외국인투자자의 중국 내 주식·채권 투자금 총액이 1880억 달러(약 249조5000억원), 약 1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달 사이 중국 증시 순유출액은 12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렸다.
BNP파리바의 즈카이 천 아시아·세계 이머징마켓 주식 부문 책임자는 "외국인들이 그냥 수건을 던지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소비 지출 둔화에 대한) 실망감으로 많은 외국인 투자자가 자신들의 위험 노출(exposure)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미국 내 11억 달러 규모 자산관리업체 머세드세라의 가우라프 판탄카르 최고투자책임자는 "중국 리스크는 지방정부가 자체 자산을 담보로 투자금을 조달하는 특수법인(LGFV)과 과도한 주택 재고·인구 구조·규제 변동성·지정학적 고립 등 여러 가지"라고 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중국을 피하라'는 말이 투자자의 강고한 신념 중 하나라는 리포트를 발간하기도 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21년 12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외국인투자자의 중국 내 주식·채권 투자금 총액이 1880억 달러(약 249조5000억원), 약 1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달 사이 중국 증시 순유출액은 12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렸다.
BNP파리바의 즈카이 천 아시아·세계 이머징마켓 주식 부문 책임자는 "외국인들이 그냥 수건을 던지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소비 지출 둔화에 대한) 실망감으로 많은 외국인 투자자가 자신들의 위험 노출(exposure)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미국 내 11억 달러 규모 자산관리업체 머세드세라의 가우라프 판탄카르 최고투자책임자는 "중국 리스크는 지방정부가 자체 자산을 담보로 투자금을 조달하는 특수법인(LGFV)과 과도한 주택 재고·인구 구조·규제 변동성·지정학적 고립 등 여러 가지"라고 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중국을 피하라'는 말이 투자자의 강고한 신념 중 하나라는 리포트를 발간하기도 했다.



























![[김아령의 주말 장바구니] 블랙 홈플런·땡큐절 2R…삼겹살·연어 반값 대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7/20251107091504969550_388_136.jpg)
![[김다경의 전자사전] 26만장 확보한 GPU, 왜 AI 시대의 핵심인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7/20251107150615218870_388_136.jpeg)
![[방예준의 캐치 보카] 질병 이력·만성질환 있어도 보험 가입 가능할까...보험사 유병자보험 확대 중](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5/20251105154145957172_388_136.jpg)
![[지다혜의 금은보화] 놀면서 앱테크를?…카카오뱅크 돈 버는 재미 시리즈 눈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7/20251107104731713396_388_136.jpg)
![[류청빛의 車근차근] 자동차업계 기술 혁신 실험장 된 레이싱...신차 개발에 활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7/20251107154846487581_388_136.jp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