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개인정보위, '2023 개인정보 위험 대응 공모전' 결과 발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3-09-12 23:31:52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코노믹데일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2023 개인정보 위험 대응 공모전'에서 ‘눈속임 설계로부터 정보주체의 자기 결정권 지키기(다크패턴 가디언)’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상팀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박영욱 학생을 대표로 지한별, 안민지, 이예진 학생으로 구성됐다.

다크패턴이란 개인정보 제공 동의, 추가 소프트웨어 설치 동의 등을 사용자가 인식하기 어렵게 설계해 속이는 방식을 말한다.

최종 대상은 개인정보처리방침 요약, 필수 동의와 선택 동의 항목 구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안한 ‘눈속임 설계로부터 정보주체의 자기결정권 지키기(다크패턴 가디언)’이 거머줬다. 개인정보위 위원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다크패턴 가디언은 기능 시연 등에서 완성도가 높고 웹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기반으로 간편히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정보보호·보안 학과 대학(원)생, 정보보안 관련 업계 종사자 등 다방면에서 80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특히 1·2차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 심사에선, 2차 심사에 앞서 관련 전문가 멘토단의 도움을 받아 1차 선정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경제·사회를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모든 것이 연결된 초연결 사회에서 개인정보보호는 민관의 공동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문화가 보다 정착‧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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