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해 1~7월 중국의 중고차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54% 증가했다.
중국자동차유통협회(CADA)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고차 1천34만 대 이상이 거래됐다. 이에 따른 총 거래액은 6천546억9천만 위안(약 119조8천8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7월에만 거래량이 전년 대비 8.93% 늘어난 157만 대에 달했다. 거래액은 약 1천29억6천만 위안(18조8천766억원)을 기록했다.
중고차 거래량이 늘어난 원인에 대해 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3년간 여행 수요에 영향을 미쳐 올여름 관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협회는 신차 구입 및 차량 교체 수요가 증가해 중고차 시장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