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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혜의 알쓸보카] 13년 만에 빵값↓…빵돌·빵순이 겨냥 할인카드 주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3-07-15 07:00:00

파리바게뜨·뚜레쥬르, 평균 5~5.2% 인하

신한 'Deep Store', 베이커리·카페 10% 할인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지난달 2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빵이 진열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빵이 진열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가 물가 안정화에 나선 가운데 13년 만에 빵 가격까지 내려갈 예정이다. 정부 압박에 라면업체와 제분·제빵업체까지 도미노처럼 가격 인하가 이어지자, 카드 업계도 먹거리 할인에 주력하고 있다. 

15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삼성 'iD ON' 카드는 커피·배달 애플리케이션(앱)·델리 영역 중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에서 30% 할인을 제공한다. 델리에는 파리바게뜨·던킨·써브웨이·쉐이크쉑·배스킨라빈스 등이 포함된다.

현대 'M BOOST' 카드는 당월 이용 금액에 따라 베이커리 2~3% 적립이 가능하다. 또 당월 이용 금액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률이 1.5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월 100만원 이상 카드 사용자에게 추천한다.

하나 '원더카드 FREE'는 베이커리·마트·쿠팡 2% 할인을 대중교통 3% 할인과 통합해 전월실적 조건 없이 월 5만원까지 제공한다. 다른 베이커리 할인카드와 다르게 카페 노티드도 할인 대상이다.

신한 'Deep Store' 카드는 베이커리·카페 10% 할인이 월 3회 가능하다. 특히 쇼핑 특화 카드로 대형마트는 물론 동네 슈퍼와 전통시장에서도 할인받을 수 있다.

NH농협 '올바른 MY PICK' 카드는 해외직구 및 온라인 결제를 포함한 해외 전가맹점에서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전 세계 스타벅스·국내 커피 전문점(투썸플레이스·이디야) 5%, 전국 택시·시내버스·지하철 5% 청구할인까지 된다.

이밖에 우리 'DA@카드의정석' 카드는 전월 이용 금액 조건 및 횟수 제한없이 베이커리 1.3% 청구할인을 해준다. IBK기업은행 'Oil&Life' 카드는 특화 서비스로 월 1만원 한도 전국 음식점·커피 전문점·베이커리 10% 할인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KB국민카드'는 1만원 이상 결제 시 커피·베이커리·패스트푸드 가맹점에서 건당 3000원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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