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야갤러리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조정숙 화백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통해 관겍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 이라고 4일 밝혔다.
조 화백은 유행에 얽매이지 않으며, 그 어느 작가도 범접할 수 없는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조정숙 화백의 작품 30점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추상화, 누드 드로잉, 꼴라쥬 등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조정숙은 홍익대 미대 졸업 후 50년 이상 예술활동을 통해 그녀만의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왔다. 그녀는 작품을 통해 생의 자유와 인간 내면의 본성을 자유로운 역동으로 표현하며 형태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자기 개성화' 과정에 집중했다.
그녀는 한지에 아크릴, 목탄, 크레용, 연필, 유화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며 한지를 겹겹이 얹거나 강렬한 색채를 통해 그려낸 선들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경계 없는 개념 회화'를 창출했다. 그녀의 작품은 자연, 질서, 균형을 누드의 선에서 발견하며, 그림 속 내러티브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정서를 전달한다.
이번 어반아트페어에서는 조정숙의 작품들을 통해 미술의 경계를 넘어선 독특하고 창의적인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예지 소야갤러리 관장은 “‘조정숙 화백의 방대한 예술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아트페어가 관람객과 콜렉터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영감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상설 전시장을 오픈하고 다양한 전시를 준비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URBAN BREAK 2023(어반 브레이크 2023)’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