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3국토교통기술대전] 2050년 미래·혁신기술의 도시 '넥서스시티'를 가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주 기자
2023-06-28 18:27:26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2023 국토교통 기술대전'서 공개

30년 뒤 인간·기술·자연 연결된 '초연결 도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3 국토교통 기술대전'을 통해 30년 뒤 대한민국 국토교통 미래모습 발전 방향과 비전을 소개했다. 사진은 이날 전시장에 마련된 국토교통 연구·개발(R&D) 미래관에서 볼 수 있는 '넥서스시티'의 모습 [사진=장은주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넥서스시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2050년 미래 도시를 예측해 '넥서스시티'라 명명하고 미래기술 전략 로드맵을 구성해 공개했다. 

국토진흥원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국토교통 기술대전'에 국토교통 연구·개발(R&D) 미래관을 마련, 참관객들에게 새로운 미래도시의 모습을 알리는 넥서스시티를 소개했다. 

아쉽게도 아직은 대형 모니터를 통해서만 볼 수 있으나 넥서스시티는 향후 30년 국토의 변화와 도시공간 모습을 전망한 결과 인간·기술·자연이 연결과 통합을 이뤄 '초연결도시'를 이루는 모습을 구상화했다.

초연결도시는 현재의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있다. 도시에서 도시, 지역과 지역의 물리적 거리를 최소화해 수도권 집중 등 문제를 해결한다. 또 지역 정체성 강화를 위해 네트워크 균형에 초점을 맞추고 데이터 공유·연계에 따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탄소경제 체제 한계를 극복한 신재생·수소에너지 기반의 순환 도시, 기존 자동차 중심 도시 구조가 아닌 차세대 대중교통 중심의 활력 도시 등이 그 안에 자리잡고 있다. 

넥서스시티를 구성하는 요소는 △그린플렉서스 △도시교통순환계 △도시생활권 △도시신경망 등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국토진흥원은 5대 분야에서 20대 미래 유망 전략프로젝트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에 따른 친환경 자동차와 미래형 대중교통 로드맵 개발 등이 적극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세대 모빌리티 체계도 새로운 변화를 맛볼 예정이다. 미래항공모빌리티(AAM)를 포함한 운송 분야 탄소중립 달성, 디지털 플랫폼화를 통한 디지털 대전환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는 국토 관리를 위한 도로정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안전한 사회 인프라 구축이 대표적으로 뽑히는 미래도시 넥서스시티를 특징 짓는 기술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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