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사=신화통신) 제3회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박람회(CAETE)가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창사(長沙)시에서 개최된다.
후난(湖南)성 정부 신문판공실의 6일 기자회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처음으로 발표되는 중국-아프리카무역지수는 기업들의 아프리카 경제무역 협력에 '바로미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 도모, 미래 공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베냉·콩고민주공화국·마다가스카르·말라위·모로코·모잠비크·나이지리아·잠비아 등 아프리카 8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녹색 인프라, 세관 검역, 의약 보건, 농식품, 경공방직업, 산업 단지, 여성과 청년, 직업 교육 등 의제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분야의 활동이 진행된다. 또 처음으로 중국-아프리카 '일대일로' 성과 전시구역과 중국-아프리카 여성 혁신 창업 성과 전시구역이 마련된다. 그 외에도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 관계 보고서를 지속적으로 발행해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진전을 정리하고 미래 협력의 추세를 전망할 계획이다.
지난 5일 기준 50개 아프리카 국가와 8개 국제기구가 참가 신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