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GS그룹, 제2회 해커톤 개막…"열린 기업문화 정착시킬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기자
2023-05-11 16:52:34

이틀간 GS타워서 진행…임직원 총 300여명 참석

"장벽을 깨고 고객을 위한 문제 해결에 도전하자"

GS그룹 해커톤 본선 대회가 5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역삼동 GS타워에서 개막했다.

GS그룹 해커톤 본선 대회가 5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개막했다.[사진=GS그룹]

[이코노믹데일리] GS그룹이 1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제2회 GS그룹 해커톤(Hackathon·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GS그룹 해커톤은 장벽을 깨고 혁신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Break the wall'을 주제로 한다. 사업 관행이나 일하는 방식, 회사 간 장벽을 깨고 고객을 위한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혁신행사다.

대회는 19개 GS그룹 계열사 직원들이 섞여 5명씩 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총 300명 60개 팀이 꾸려진다. 이틀간 본선 대회를 치르고 다음 달 1일 결선대회를 통해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우승팀을 비롯한 상위 10개 팀에게는 해커톤의 전통대로 최신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경연 중 참가 팀들은 저마다 사업과 업무현장에서 발견한 현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 문제를 정의한다. 이후 디지털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나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프로토타입(prototype, 사업모형)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이번 해커톤 대회에서는 문제 해결 과정에서 △대화형 인공지능 △간편개발도구(No-code) △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데이터분석 도구 등을 활용하는 참가팀에게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디지털 역량 대결이 한층 더 치열할 전망이다.

대회 현장에는 사용자경험(UX)디자이너, 정보기술(IT)개발자, 디자인씽킹 코치 등 GS 그룹 내외의 디지털 혁신 전문가 그룹 약 30여명이 서포터즈로 나서 참가자들의 작업을 돕는다. 벤처업계의 주요 인사들도 현장에서 멘토를 맡는다. 

GS그룹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은 어느 해 보다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대회라는 점에서 디지털과 친환경을 미래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GS그룹 미래 전략이 담겼다"며 "정유 화학, 에너지 발전, 리테일, 건설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가진 계열사 임직원들이 '디지털 혁신'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시너지를 도모하고 열린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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