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화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운영 자회사 설립…김동선號 신사업 속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05-02 09:30:03

지난 1일 '에프지코리아' 설립…갤러리아 지분 100% 보유

첫 대표이사로 오민우 팀장 선임

6월 '파이즈가이즈 강남' 1호점 개점…5년 내 15개 출점 목표

강남 파이브가이즈 매장 외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이코노믹데일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주도하는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사업이 본격화 된다. 지난 1일 파이브가이즈 운영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FG Korea Inc.)’가 설립되면서 운영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는 오는 6월 말 서울 강남대로에 1호점을 개점한다. 매장 규모는 전용면적 618㎡(184평) 2개 층이며 좌석은 150여개 정도다.
 
갤러리아의 이번 자회사 설립은 6월 론칭하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함이다. 파이브가이즈는 해외 사업 전개 시 해당 국가에 운영 전문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에프지코리아의 지분 100%는 한화갤러리아가 소유했다.
 
에프지코리아 주요 인력들은 국내 론칭을 앞두고 홍콩에서 6주간 점포 운영 교육을 받고 있다. 첫 대표이사는 기존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준비 팀을 이끌었던 오민우 팀장이 맡는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진=한화갤러리아 ]

 
오민우 신임 대표이사는 1981년생으로 서울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여러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거쳐 2021년 한화에 입사했다. 오 대표이사는 지난 4월 홍콩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교육 등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며 “에프지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2월 갤러리아에 부임한 김 본부장이 브랜드 검토부터 계약 체결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한 첫 번째 신사업이다. 김 본부장은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최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파이브가이즈 관련 콘텐츠를 연이어 올리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국은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아시아에서 6번째 진출 지역이 됐다. 갤러리아는 6월 1호점을 시작으로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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