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 국제 모터스포츠 무대 뛸 '주니어 드라이버' 선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지현 수습기자
2023-03-10 14:40:25

N 페스티벌 참가 선수 대상 2명 선정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에 노력할 것"

틸 바텐베르크(가운데)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상무)와 박준의(왼쪽) 선수, 박준성 선수[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할 주니어 드라이버를 선발하고 집중 육성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뽑힌 선수 2명을 10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꾀하고 전도 유망한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차는 국내 최대 원메이크(단일 차종) 경주대회 '현대 N 페스티벌'에 참가한 주니어 드라이버 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검증을 진행하고 국제 대회에 데뷔할 최종 인원을 뽑았다.

N 페스티벌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심층 평가와 전문가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소속 박준의(17) 선수와 박준성(27) 선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N 페스티벌 종목인 'N1 프로 클래스'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초대 '월드 투어링카 컵(WTCR)' 챔피언인 가브리엘 타퀴니와 현대 모터스포츠 법인 소속 TCR 개발 수석 엔지니어가 방한해 선수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평가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현대성우쏠라이트·한국타이어와 협약을 맺고 박준의 선수가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TCR 이탈리아 전체 시즌에 참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박준성 선수에게는 오는 5월에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통해 젊고 재능 있는 선수를 매년 발굴할 계획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상무)은 "앞으로도 한국 모터스포츠 문화가 발전하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여신금융협회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자산운용
KB희망부자
DB
KB증권
국민은행
kb_지점안내
보령
KB희망부자
미래에셋
kb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주안파크자이
기업은행
KB금융그룹
대한통운
대원제약
하나증권
경남은행
신한은행
신한금융
lx
한화손해보험
부영그룹
스마일게이트
메리츠증권
하이닉스
하나금융그룹
NH투자증권
KB희망부자
우리은행
넷마블
한화손해보험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