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TFT 신규 세트 '치명적 오류!!(Glitched Out!!)'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가 신규 세트 ‘치명적 오류!!(Glitched Out!!)’를 공개했다.

‘치명적 오류!!’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괴물 습격!’의 후속 업데이트로, 차원의 균열을 통해 ‘뒤집개 특별시’에 새롭게 등장한 14명의 챔피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TFT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복제 챔피언을 생성하는 ‘무한대팀’과 ‘균열방랑자’ 등 다양한 특성을 도입한다. 

TFT 신규 세트 ‘치명적 오류!!’에는 다양한 특성이 추가된다. △‘무한대팀’은 전투 시작 시 챔피언을 차원문에 배치하면 동일한 챔피언을 하나 소환하며, △‘속사단’은 스킬 사용 시 추가 발사체를 날린다. △‘균열방랑자’는 협곡을 열어 ‘자크’를 소환하는 특성으로, 플레이어의 성급에 따라 자크의 강력함이 결정된다. 

TFT는 신규 세트를 통해 △워윅 △트위스티드 페이트 △궁극의 이즈리얼(Ultimate Ezreal) 등 다양한 신규 챔피언을 업데이트한다. 

‘워윅’은 △자동방어체계 △레이저단 △싸움꾼 등 세 가지 특성을 보유한 4 코스트 챔피언으로, 상대를 처음으로 쓰러뜨릴 경우 추가 공격 속도를 얻는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여러 장의 카드를 빠르게 날려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챔피언이다. 

‘이즈리얼’은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세트 8에 등장한 ‘지하세계’ 특성의 이즈리얼이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무한대팀’ 특성을 부여받은 ‘궁극의 이즈리얼’이 새롭게 추가된다. 

LoL의 인기 챔피언 ‘제드’는 이번 세트에서 꼬마 챔피언으로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제드’ 또는 ‘프로젝트: 제드’를 통해 표식을 남기는 고유의 처형 모션을 즐길 수 있다. 신화급 전략가로는 ‘특급 위협 수염냥’이 추가된다. 

플레이어는 신규 세트를 통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신규 특성과 챔피언을 비롯,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증강도 다수 추가되기 때문이다. 

신규 증강으로는 ‘만성 환각’, ‘가스 거인 학살자’, ‘기쁨 흡수’가 추가된다. ‘만성 환각’은 ‘판테온’을 지급하는 증강이다. 플레이어는 이를 활용해 일정 시간 동안 아군이 받는 대미지를 낮출 수 있다. 

또한, ‘가스 거인 학살자’로 획득한 모르가나를 전장에 배치하면 적을 공격할 때 추가 대미지가 주어지며, 벡스를 얻을 수 있는 ‘기쁨 흡수’은 아군을 회복할 수 있는 효과를 지닌다.

이 외에도 TFT는 다양한 신규 요소를 도입한다. 

공동 선택 라운드를 통해 챔피언을 고를 경우 해당 챔피언이 보유한 아이템들이 인벤토리로 이동한다. 또한, 스테이지 2부터는 챔피언마다 ‘복제기’가 붙는다.

‘치명적 오류!!’는 오는 3월 9일(목) 테스트 서버(Public Beta Environment, 이하 PBE)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PC 버전에는 3월 22일(수) 13.6 패치를 통해 라이브 서버에 정식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에는 3월 23일(목)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