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글로벌 D램, 지난해 4Q 매출 '폭락'…삼성 점유율은 '증가'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6.17 화요일
맑음 서울 22˚C
흐림 부산 21˚C
흐림 대구 24˚C
안개 인천 19˚C
맑음 광주 21˚C
대전 23˚C
흐림 울산 23˚C
흐림 강릉 22˚C
흐림 제주 21˚C
산업

글로벌 D램, 지난해 4Q 매출 '폭락'…삼성 점유율은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수습기자
2023-03-03 17:03:59

전 세계 반도체 업계 D램 매출 33% 감소

삼성전자, 매출 줄었지만 점유율 4.4%P↑

2위 SK하이닉스, 매출·점유율 모두 줄어

3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이 전 분기보다 32.5% 감소한 122억8100만 달러(약 15조9898억원)를 기록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여파로 지난해 4분기(10~12월) 글로벌 반도체 업계 D램 매출이 전 분기(7~9월)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시장 점유율은 4%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D램의 지난해 4분기(4Q) 매출은 전 분기보다 32.5% 감소한 122억8100만 달러(약 15조9898억원)로 집계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4분기 매출 감소 폭인 36%와 유사한 수준이다.

먼저 메모리 반도체 업계 1위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55억4000만 달러(7조2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74억 달러(9조6348억원)를 기록했던 전 분기보다 25.1% 감소한 성적이다. 반면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40.7%에서 45.1%로 4.4%P 상승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 매출이 하락한 가운데 시장 점유율이 늘어난 것은 가장 공격적인 가격 경쟁으로 전반적인 수요 부진에도 출하량을 늘릴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2위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시장 점유율 모두 후퇴했다. SK하이닉스 4분기 매출은 33억9800만 달러(4조2966억원)로 52억4200만 달러(6조8250억원)를 기록했던 전 분기 대비 35.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도 전 분기 28.8%에서 27.7%(4Q)로 1.1%P 떨어졌다.

세계 3위 D램 업체 마이크론도 4분기 매출은 28억2900만 달러(3조6833억원)를 기록해 48억900만 달러(6조 2613억원) 매출을 올렸던 전 분기보다 41.2%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도 26.4%에서 23.0%로 3.4%P 감소했다. 트렌드포스는 수요 위축으로 인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이 매출 급감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DDR4와 DDR5 서버 D램 제품 계약 가격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3∼28%, 30∼35% 떨어졌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현대
벤포벨
농협
수협
신한
롯데케미칼
DL이엔씨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kb_퇴직금
KB그룹
신한은행
2025삼성전자뉴스룸
SK하이닉스
KB증권
우리은행_2
KB손해보험
kt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