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티웨이항공, 대형기 도입 '1주년'…여객·물류 성과 '결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지현 수습기자
2023-02-24 10:12:52

A330-300 도입, 공급석 확대, 중장거리 노선 취항

밸리카고 운송으로 화물 운송량 증가

티웨이항공이 대형기 'A330-300' 도입으로 노선 확장과 화물 운송량 확대를 이끌어냈다.[사진=티웨이항공]


[이코노믹데일리] 티웨이항공이 대형기를 도입하면서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 기반을 마련했다.

티웨이항공은 대형기 'A330-300' 도입 1주년을 맞아 노선 확장과 화물 운송량 확대라는 성과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주로 운항하는 중·단거리 노선의 경쟁 심화와 주요 공항의 슬롯(Slot) 포화 상태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대형기를 도입했다. 지난해 2월 A330 기종 1호기를 도입하고 같은 해 4~5월에는 A330 2, 3호기를 추가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총 347석을 가진 A330을 통해 시즌별 탄력적인 기재 운용으로 공급석을 확대해 좌석난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A330은 지난해부터 △김포~제주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인천~울란바토르 △인천~시드니 등과 일본 노선 일부에 부분 투입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A330 항공기 하부 화물칸을 활용한 대량의 벨리카고(Belly Cargo) 운송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의 국제선 화물 운송량은 2019년 3670톤(t)에서 2022년 7809t으로 3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화물 운송량 중 A330의 운송량이 약 90%를 차지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객 수요와 화물 운송 수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노선 위주로 A330을 투입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차세대 화물 시스템 신규 도입과 신규 수요 유치로 항공 화물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물 수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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