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교보라이프플래닛, 스몰티켓에 본격 투자 "펫보험시장 개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석훈 기자
2023-02-18 06:00:00

"시너지 효과로 디지털 보험사 입지 굳힐 것"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최근 스몰티켓 투자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사진은 스몰티켓 홈페이지 [사진=스몰티켓 캡처]

[이코노믹데일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이 빅데이터 기술을 보험산업과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회사 '스몰티켓'에 본격적인 투자 시동을 걸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라이플래닛 측은 이미 작년부터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제휴사 물색과 투자를 적극 검토해왔다. 그 중 중장기적으로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예측되는 펫보험과 온디맨드 모빌리티 보험(원하는 시간만큼 운전 보험 가입이 가능한 상품) 시장을 염두에 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먼저 교보라이플래닛 측은 스몰티켓의 반려동물 건강관리 전용 앱 '펫핑(petping)'이 자사의 펫보험 시장 진출에 큰 조력자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라이더들의 주행 시간, 운전 성향 등 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보험도 교보라이프플래닛의 구미를 당겼다는 것이다. 

이어 인슈어테크 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몰티켓은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축적한 생·손보 정보를 활용하고,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누적된 고객 정보에 플랫폼시스템을 적용해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이다.

강태윤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 스몰티켓 투자를 계기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펫·모빌리티 사업 영역에서 추진해 온 스몰티켓의 지속적인 실험과 노하우에 신뢰를 갖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스몰티켓은 고객 라이프스타일 기반 맞춤형 보험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회사다. 인슈어테크 업계 처음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지난 2018년 9월 여러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지정대리인에 선정됐으며, 2019년 7월 건강증진형 펫보험으로 혁신금융사업자에 선정되는 등 종합 펫헬스케어 플랫폼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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