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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 후속 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3-02-08 14:03:24

네이버X엔닷라이트[사진=네이버]


[이코노믹데일리]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성장을 돕고, 네이버와의 시너지를 추진하는 네이버 D2SF에서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에 후속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은 2021년 네이버 D2SF의 첫 투자 후, 네이버 스마트에디터와 웹 기반 3D 디자인 스튜디오를 공동 개발하는 등 네이버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엔닷라이트의 이번 시리즈A 총 투자 유치금은 80억 원 규모로, IMM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다.

엔닷라이트는 자체 개발한 3D 엔진을 활용해, 간편하게 고품질 3D 에셋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엔닷캐드'를 개발했다. 제페토 등 다양한 플랫폼과의 호환성, 쉬운 사용성 등이 강점이다. 

출시 1년이 지난 현재 기준으로 전체 이용자의 60%가 10대이며, 엔닷캐드에서 만들어진 3D 에셋은 30만 건 이상이다. 특히 엔닷라이트는 2021년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프리시리즈A(pre-A) 투자를 유치한 후, 1784에 입주해 네이버 스마트에디터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제품을 고도화했다. 

웹・데스크톱 제품 라인업을 완성한 엔닷라이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간편한 3D 콘텐츠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클라우드 기반의 3D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해 B2B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미 메타버스 플랫폼, 커머스 업체,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글로벌 기업 고객을 늘려가고 있다.

우상훈 네이버 Smart Studio 책임리더는 "2D에서 3D로 콘텐츠 환경이 전환되고 있고, 3D 콘텐츠를 만들거나 활용하려는 이용자 및 기업들의 니즈는 더욱 급증할 것"이라며, "엔닷라이트는 뛰어난 3D 엔진 기술력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제품화까지 성공한 보기 드문 파트너로, 앞으로 더욱더 밀접하게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D2SF를 통해 투자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우디오랩’과 이머시브 오디오 기술을 공동 개발해 네이버 ‘나우’ 등에 적용했고, 네이버랩스 및 네이버클라우드는 '모라이'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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