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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클로이 로봇 가능성은 '무한대'…이번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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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 클로이 로봇 가능성은 '무한대'…이번엔 도서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상영 기자
2023-01-19 11:17:06
LG전자, 창원도서관에 가이드·서브봇 공급 음성인식으로 책 찾아주고 운반까지 도와줘

어린이들이 경남교육청 창원도서관에 도입된 LG 클로이 로봇으로 책을 찾고 있다.[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시판 중인 상업용 로봇 '클로이'가 도서관에서도 활약한다. 음성인식으로 책을 찾아주거나 책 여러 권을 스스로 옮기며 사서 역할을 맡았다. 음식점, 병원, 호텔에 이르기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LG전자는 도서관 맞춤 기능을 탑재한 클로이 가이드봇 1대와 서브봇 3대를 경남교육청 창원도서관에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LG 클로이 로봇이 공공 도서관에 구축된 도서관리 시스템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로이 가이드봇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글자 입력을 어려워하는 어린이를 돕는다. 국내 안내 로봇 최초로 음성인식 도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책 제목이나 저자를 말하면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책이 비치된 곳까지 앞장서 안내해 준다.

무엇보다 도서관리 시스템에 올라온 신간 목록과 도서 위치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로봇에 내장된 프로그램을 따로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가이드봇 앞뒤에는 27인치 터치 화면이 탑재돼 검색어를 입력하면 원하는 책과 추천 도서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도서관 시설이나 공지사항도 확인 가능하다.

클로이 서브봇은 서랍형과 선반형이 각각 투입됐다. 서랍형 로봇은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에게 책을 가져다 준다. 어린이 또는 장애인 전용 도서 검색대에서 원하는 책을 골라 배송을 요청하면 사서가 해당 도서를 로봇에 달린 서랍에 넣어주고, 로봇이 열람실까지 이를 운반하는 식이다.

책을 꺼내려면 이용자가 배송 요청 때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혼자서 승강기를 오르내리는 것도 가능해 다른 층에 있는 도서라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선반형 로봇은 무인 반납기에 보관된 책을 옮기는 데 활용된다. 무거운 책을 힘 들이지 않고 열람실까지 나를 수 있어 사서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클로이 로봇은 충남 아산시 꿈샘도서관과 경북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운용되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봇, 음식을 만드는 셰프봇, 방역에 쓰이는 UV-C봇, 짐을 나르는 캐리봇 등 7종에 이르는 제품군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상무)은 "다양한 공간에서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한 LG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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